“포켓몬스터” 시리즈를 좋아하는 당신! 혹시 “포케로그”라는 게임을 들어보셨나요? 포켓몬스터의 대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로그라이크 게임인 ‘포케로그’는 매번 새로운 도전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게임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층까지 클리어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오늘은 제가 200층을 클리어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유저들을 위한 꿀팁들을 대방출하려고 합니다.
게임 중에 알면 좋은 기본 팁
포케로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깨려고 하기보다는, 여러 포켓몬을 잡아 파밍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초반에 메인 포켓몬 외에는 레벨을 골고루 키우기보다는 메인 포켓몬 위주로 레벨업을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어차피 후반에는 모든 포켓몬의 레벨이 비슷해지기 때문이죠.
라이벌 체육관 관장 사천왕 배틀 웨이브
포케로그 클래식 모드에서는 10웨이브마다 체력이 회복되고, 바이옴 (지역)이 바뀌며 해당 바이옴의 보스 포켓몬이 등장합니다. 보스 포켓몬은 큰 위협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라이벌과 체육관 관장, 그리고 마지막에 연속으로 등장하는 사천왕과 챔피언은 상당히 강력합니다.
라이벌은 8, 25, 55, 95, 145, 195 웨이브에서 등장합니다. 레쿠쟈 등 강력한 포켓몬들을 사용하며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해당 웨이브 전에 미리 포켓몬들의 상태를 회복해야 합니다. 만약 금전적 여유가 부족하여 회복이 불가능하다면, 부족한 포켓몬들로 그 바이옴을 클리어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라이벌의 포켓몬은 매번 바뀌지만, 규칙이 있습니다. 스타팅 포켓몬 하나, 각 세대의 초반용 새 포켓몬 하나 (피존투, 야부엉 등), 145 웨이브부터 레쿠쟈, 그리고 그 외에 타입이 겹치지 않는 높은 종족값의 포켓몬으로 구성됩니다.
체육관 관장은 라이벌보다 수월합니다. 30웨이브마다 등장하며, 사천왕은 182, 184, 186, 188 웨이브, 챔피언은 190 웨이브에 등장합니다. 모두 같은 지역 (같은 세대) 의 사천왕과 챔피언이 등장하며, 1개 웨이브를 간격으로 연속해서 등장하기 때문에, 사천왕과 챔피언 전투를 대비하여 돈을 미리 모아둬야 합니다. 특히 기술 포인트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력 포켓몬의 기술 사용 횟수를 미리 올려주면 좋습니다.
초반 캐리 포켓몬
알기술들을 충분히 얻지 못한 상황이거나, 게임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초반에 유리한 포켓몬을 많이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포켓몬이나 데려가면 초반부터 게임오버를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처음 할 때는 스타팅 포켓몬만 가지고 있습니다. 곧 여러 포켓몬을 잡게 되겠지만, 스타팅 포켓몬 중 물짱이, 아차모를 추천합니다. 최후반까지 좋다기 보다는, 초반에 타입 이득이나 스피드 이득을 보기 좋은 두 포켓몬입니다.
냐옹은 테크니션 (위력 60 이하의 기술 데미지 x1.5배) 특성이 게임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속이기 + 탐내기 + a 기술들로 빠르게 웨이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트리미앙은 잡으면 초반을 넘기기에 최적의 포켓몬입니다. 그냥 박치기, 몸통박치기만 쓰면 웬만한 웨이브는 클리어 가능합니다. 노말타입이라 고스트 관련 바이옴으로 가면 애매해지지만, 물기를 얻은 뒤로는 단점이 없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격투 포켓몬들도 그냥 박치기로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팀 조합 맞추기
포케로그는 로그라이크 게임이기 때문에, 맞지 않고 한방에 적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랭업기가 있거나, 공격과 특공이 높은 캐릭터 사용이 유리합니다.
- 메인 딜러: 염버니, 이상해꽃 등
- 서브 딜러: 메인 딜러의 약점 타입을 잡아줄 포켓몬
- 도트 딜러: 씨뿌리기, 맹독, 소금절이 같은 도트딜이 가능한 포켓몬
- 페어리 전기 강철 타입: 후반에 드래곤 타입의 적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페어리 타입을 하나 챙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후반 보스전들을 대비하여 전기 강철 타입도 좋습니다.
- 스텔스록 포켓몬: 게임 특성상 스텔스록이 유용합니다
체감상 가장 좋았던 포켓몬은 몰드류입니다. 반감되는 타입을 상대로도 지진 한번에 처리되는 경우가 많고, 더블배틀이 많은 포케로그의 특성상 더욱 강력합니다. 서브딜러로 적격이며, 스텔스록도 몰드류로 사용했지만, 딜러에 더 적합합니다.
도트딜러는 보스전이나 내구가 좋은 포켓몬 상대로 필요합니다. 콜로솔트가 가장 적합하지만, 저는 타입이 겹치는 것 같아서 엘풍을 사용했습니다. 내구는 약하지만 페어리 타입이라 상성을 맞추기 좋았습니다.
트레이너 배틀에 유용한 스텔스록
스텔스록은 상대방이 포켓몬을 교체할 때 마다 데미지를 주는 기술입니다. 포케로그의 트레이너들은 AI 가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타입에 맞춰서 계속해서 유리한 포켓몬으로의 교체를 통해 이득을 보려고 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스텔스록을 활용하면 트레이너 전투에 유리합니다.
195, 200층 대결용 포켓몬
마지막 200층에서 만나게 되는 무한다이노는 독+드래곤 타입입니다.
두드리짱의 경우 레쿠쟈 상대에는 문제가 없지만, 무한다이노는 주의해야 합니다. 무한다이노의 독 타입 공격은 강철 타입에 무효화되기 때문에 무시 가능하고, 드래곤 기술은 반감됩니다. 하지만 불타입 공격기도 사용하기 때문에 예측 변경이 필요합니다.
콜로솔트는 기본적인 내구력이 매우 좋고, 전용기인 소금절이가 강철타입에 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어 무한다이노에 매우 강력합니다. 포케로그 전체에서 추천되는 포켓몬이며, 알기술 저주까지 배우면 더욱 좋습니다.
누리네르는 독 타입에 약점을 찔리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기본 내구력이 좋은 페어리 타입이라 대부분의 드래곤 타입을 상대로 매우 강력합니다.
핵심 정리
웨이브 | 등장하는 상대 | 주의 사항 |
---|---|---|
8, 25, 55, 95, 145, 195 | 라이벌 | 레벨이 높고 강력한 포켓몬들을 사용하므로 전투 전에 포켓몬들의 상태를 회복해야 합니다. |
20, 50, 80… | 체육관 관장 | 라이벌보다는 수월하지만, 30웨이브마다 등장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182, 184, 186, 188 | 사천왕 | 1개 웨이브를 간격으로 연속해서 등장하기 때문에, 미리 돈을 모아둬야 합니다. |
190 | 챔피언 | 사천왕과 챔피언 전투를 대비하여 돈을 미리 모아둬야 합니다. |
200 | 무한다이노 | 독+드래곤 타입으로, 콜로솔트, 누리네르 등이 유리합니다. |
오늘 알아본 내용 어떠셨나요? ‘포케로그’ 200층 클리어를 향한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더욱 다양한 포켓몬 정보와 게임 공략은 저희 블로그에서 확인해보세요! 😊